GS25의 PB 제품, 미니 사브레를 먹었다.
GS25에 방문했는데, 뭔가 신기해 보이는 과자가 있어서 하나 들고 왔다.
아무리 봐도 PB 상품이다.
옛날에 먹던 비싼 과자 사브레가 생각나서 들고 온 것이나 다름없다.
이름은 미니 사브레.
달콤하고 부드러운 사브레라고 한다.
용량은 85g 밖에 되지 않는데, 무려 417kcal에 이르는 폭력적인 열량을 가지고 있다.
삼아인터네셔널이라... 처음 들어보는 상호다.
뭐, GS25의 협력사 중 하나겠지.
밀가루는 미국산.
아.. 미국산.
미국산 밀가루 = GMO 아니었던가...
아니면 말고.
해썹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.
물론 해썹 인증을 받았다고 안전한 건 아니지만...
그저 요식행위 같은 느낌적인 느낌.
어쨌든 한 번 더 믿어보도록 하마.
봉지를 뜯었다.
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 작고 뽀얀 모습의 사브레가 살포시 모습을 드러낸다.
어쨌든 맛있어 보인다.
이 사실은 확실하다.
미니 사브레라서 그런가 참 작다.
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다.
작아도 사브레라고 입 안 가득 달콤한 향이 차 오른다.
다만 그냥 사브레와 같이 이에 잔뜩 낀다.
밀가루 덩어리라 그런 것인가.
이렇게 불편한 것도 닮을 줄이야.
어쨌든 정신 없이 한 봉지를 먹어 치웠다.
이러니까 살이 찌는 거야...
돈은 돈 대로 쓰고 건강은 건강대로 버리고...
이게 대체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.
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그것으로 충분한가.
#미니사브레 #군것질 #과자